호주오픈 남자단식 시상식에 나란히 선 즈베레프와 시너(사진 GettyimagesKorea)[멜버른=백승원 객원기자] 야닉 시너(이탈리아, 1번 시드)가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2번 시드)를 2시간 42분 만에 6-3 7-6(4) 6-3으로 꺾고 호주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연속 제패라는 기록과, 2000년 이후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단 한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한 세 번째 선수(로저 페더러, 2003년 윔블던 결승), 라파엘 나달(2017년 US오픈 결승))라는 기록도 세웠다.알렉산더 즈베레프는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테니스 빅4와 모두 상대해본 선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