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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01일 니혼햄:소프트뱅크 NPB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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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선발 투수 이토 히로미가 홈 개막전의 중책을 맡습니다. 작년 14승 5패 2.65의 성적으로 에이스급 모습을 보여준 이토는 특히 작년 3, 4월 방어율이 1.41로 개막 대쉬가 무서운 투수입니다. 작년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첫 등판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쾌투를 해주었고, 야간 경기 방어율이 1.75라는 점은 이토의 호투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줍니다.
소프트뱅크는 리반 모이네로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선발로 전환한 후 11승 5패 1.88의 성적을 남긴 모이네로는 방어율 1위와 함께 0.94라는 압도적인 WHIP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닛폰햄과의 경기에서는 1승 2패 4.80으로 부진했으며, 에스콘 필드에서 잘 던졌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의 승부가 중요합니다.
닛폰햄의 불펜진은 버헤이겐의 강판 이후 4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야마모토 타쿠미의 제구 난조로 인한 3실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이토 유키야가 3명의 타자를 퍼펙트로 마무리한 것은 제구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요소입니다. 반면 소프트뱅크의 불펜은 또다시 경기를 터트려버렸습니다. 조기에 등판한 페르난데스는 동점타를 허용하고, 스기야마는 연속 폭투로 결승점을 내주었습니다. 현재 믿을 수 있는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마츠모토와 오수나까지 무너지면 코쿠보 감독은 사표를 써야 할지도 모릅니다.
닛폰햄은 타카하시 코나를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했습니다. 앞선 2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혼자서 2홈런 6타점을 기록한 노무라 유키는 드디어 잠재력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홈에서 더 나은 모습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3연전을 모두 내줄 수 없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마사키의 홈런 포함 4점까지는 좋은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5~6회에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결국 문제를 일으켰고, 이후 치바 롯데의 강속구 공략에 실패했습니다. 후반에 약한 문제는 고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승패 분석에서는 한쪽은 3연패, 다른 쪽은 3연승의 상황입니다. 개막 시리즈에서 두 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습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불펜이 완전히 무너진 데다 작년 MVP인 콘도 켄스케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입니다. 이토와 모이네로의 투구를 고려할 때 막상막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지만, 후반 불펜의 안정감은 닛폰햄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이며, 불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3:2로 닛폰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1패: 1, 핸디: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언더, SUM: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