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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02일 KIA:삼성 KBO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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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투수 김도현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7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도현은 단 4개의 안타로 실책만 없었다면 무실점도 가능했음을 입증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의 최원태는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의 부진이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한 상황입니다. 작년 KIA 상대로 잠실에서 7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했으나, 현재로서는 약한 투수인지라 이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는 나름대로 막상막하입니다.
KIA의 불펜진은 최근 무너지던 상황에서 이제야 정신을 차린 모습입니다. 물론 잘 던졌던 최지민이 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조상우가 1.2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한 것이 가장 반가운 부분입니다. 홈에서 다시 반등의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삼성의 불펜진은 레예스 이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김재윤이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배찬승과 이재희의 투구는 압권입니다. 배찬승은 주자가 없을 때 신뢰할 수 있는 투수임에 분명합니다. 불펜에서는 삼성의 우위가 있으나, 8회부터는 알 수 없습니다.
KIA의 타격은 류현진에게 2점, 이태양과 조동욱에게 각각 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특히 위즈덤이 또다시 홈런을 터트린 것이 큰 포인트입니다. 현재 위즈덤은 한국에서 무서운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은 최원준 상대로 단 4안타 2득점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김지찬과 이재현의 출전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팀의 타선은 구자욱이 아니라 김지찬이 있어야 활성화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득점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좋겠지만, 상대 투수진을 고려할 때 승부는 가능할 것입니다. 타격은 나름대로 막상막하이며, 삼성은 김지찬의 부상이 길지 않기를 바래야 합니다.
작년 1, 2위 팀들이 빠르게 만났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은 대진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원태의 상태가 좋지 않은 반면, 김도현은 시즌 초반에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는 타격전이 예상되며, 삼성의 김지찬 출장 여부가 물음표입니다. 원정에서 삼성의 불펜 상황도 불확실합니다.
KIA의 불펜은 서서히 페이스를 찾고 있는 만큼, KIA가 홈 버프를 통해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8:6으로 KIA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1패는 KIA 승리, 핸디는 KIA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로 예상합니다. SUM은 짝으로, 5이닝 승패는 KIA 승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