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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02일 두산:키움 KBO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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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1승 3.38)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6일 KT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최승용은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T를 상대로 부진을 극복한 경험이 있으며, 홈 경기에서의 강점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나름의 승부가 될 것입니다.
키움의 선발 투수 윤현(1.80)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7일 KIA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윤현은 5개의 볼넷을 내주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로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잠실 경기장이 윤현에게는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산의 불펜진은 최원준 강판 이후 2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승리조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지만, 휴식일 덕분에 주중 시리즈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 경기가 우려스럽습니다.
키움의 불펜은 실책, 몸에 맞는 볼, 볼넷 등으로 리드를 뺏긴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승리조는 믿을 만하지만, 동점이나 뒤지고 있을 때는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10위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격에서 두산은 레예스 상대로 강승호의 홈런을 포함해 2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4안타로 타선의 부진이 심각하며, 특히 9회말 동점 찬스에서 양의지와 김인태가 범타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습니다. 제이크 케이브는 현재까지는 기대 이하입니다.
키움은 문승원 공략에 실패하며 단 2점에 그쳤습니다. 송성문의 홈런이 나왔지만, 키움의 강점은 주자가 있을 때 타선이 터지는 점이며,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타격에 사이클이 있음을 고려할 때, 주중 시리즈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루의 휴식은 양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타격이 가라앉았던 키움에게는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최승용의 투구는 좌타자가 많은 키움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윤현이 직전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은 정현우의 영향이 컸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결국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상 스코어는 6:4 두산 승리입니다. 승패는 두산 승리, 핸디는 키움 승리, 언더 오버는 오버로 예상합니다. 5이닝 승패는 두산 승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