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4월13일 KIA:SSG KBO 분석 및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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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1승 1패 4.24)가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6일 LG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올러는 4안타에 그쳤지만 3볼넷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구위는 확실한 편이지만, 낮 경기에서의 올러는 다소 불안한 면이 있습니다.
SSG의 문승원(1승 1.53)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6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선발 전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피안타가 매우 낮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정에서의 성적은 다소 불안합니다.
선발 투수 대결은 어쩌면 막상막하로 예상됩니다.
KIA의 불펜진은 양현종이 4.1이닝 6실점으로 강판된 이후 4명의 투수들이 4.2이닝 동안 2실점으로 잘 버텼습니다. 김건국은 패전조로 제 몫을 해냈지만, 곽도규는 제구가 흔들리며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2군으로 보내서 다시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SSG의 경우 박종훈이 1이닝만 던지고 부상으로 내려간 것이 전화위복이 되었는지, 이후 4명의 불펜 투수들이 8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잘 버텼습니다. 타자들이 도와주며 노경은과 조병현의 휴식도 확보했습니다. SSG의 불펜이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KIA의 타격은 박종훈과 최민준, 한두솔 상대로 3점에 그쳤습니다. 서건창의 홈런은 긍정적이었지만 그 외에는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박종훈을 상대로 저격 타선을 준비했으나, 박종훈이 1이닝 만에 물러나면서 계획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유연성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반면 SSG는 노쇠한 양현종을 완파하며 9점을 올렸습니다. 원정에서 약한 SSG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뛰어났습니다. 좌완 투수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반대로 우완 투수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남은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로 인해 하루가 취소되었고 두 팀 모두 선발 투수를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SSG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승원은 낮 경기에서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올러는 낮 경기에서 제구가 흔들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현재 KIA 불펜의 문제를 고려할 때, 선발에서 밀릴 경우 대책이 없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스코어는 7:3 SSG 승리입니다. 승1패는 SSG 승리로, 핸디 또한 SSG 승리로 예상됩니다. 언더 오버는 오버, 5이닝 승패는 SSG 승리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