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 스포츠 분석]06월17일 키움:SSG KBO 분석 및 예측 스포츠중계:스포츠무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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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 투수 김윤하(9패 6.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0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무실점이라는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준 김윤하는 작년의 위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0승 10패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해주고 있는데, SSG 상대로 3월 30일 6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는 점에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SSG의 미치 화이트(4승 2패 2.65)는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LG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화이트는 최근 원정투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인데, 2경기 연속 부진은 없다는 점에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SSG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키움의 불펜진은 정현우가 4.2이닝 6안타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팀의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런 경기에 승리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잘못된 현실입니다. 반면 SSG의 드류 앤더슨은 7이닝 5안타 11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이후 이로운과 조병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1점차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SSG의 승리조는 리그 최고 수준의 안정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도 SSG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키움의 타격은 곽빈 상대로 터진 임지열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즉, 원정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홈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송성문과 최주환이 부진하면 쳐줄 사람이 없습니다. 스톤 개럿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SSG는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민석 상대로 뽑은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이 첫 득점이자 마지막 득점이 되었습니다. 홈에서 이민석을 공략하지 못한 것은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원정 타격에서는 폭발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타격에서도 SSG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최근 SSG는 강력한 불펜의 힘을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내내 이 점이 장점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반면 키움의 약점은 불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김윤하는 2연속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를 가져갈 것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5:2로 SSG의 승리입니다. 승1패는 SSG의 승리, 핸디는 SSG의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 5이닝 승패는 SSG의 승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