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박제] 군대에서 사설 토토 하다가 영창 간 썰.txt"
(이 이야기는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PX도 안 간 새끼가 와이파이 터지는 자리부터 외우는 이유가 있다
👶 입대 전부터 골수 토쟁이였던 나
입대 전에 나는 하루 최소 3경기씩 찍던 골수 토쟁이였음.
롤드컵이든 NBA든, 배당표만 보면 감이 와버림. 폴더 조합은 거의 예술.
지인들도 나한테 물어봤다.
“형, 오늘 픽 뭐에요?”
내가 뭐, 배당 전문가냐?
아니 근데 맞추긴 했음ㅋㅋ
그런 놈이 군대를 갔는데, 이거 끊는다고?
못 끊는다.
진짜 피로 굳어진 본능 같은 거라서.
🪖 이등병 시절, 나는 이미 작전을 짜고 있었다
훈련소 땐 당연히 뭐 못 했지.
그런데 자대 배치받자마자 바로 행동 개시.
행정병 쓰는 구형 노트북 IP 확인,
연등 시간에 전파 터지는 PX 뒷편 창틀 쪽 각도 체크,
후임 중에 유심 있는 놈 있는지 눈여겨봄.
그러다 딱 걸린 후임 하나 있었음.
“상병님... 혹시... 유심은 왜 필요하세요?”
“너 조용히 해라.
니가 본 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말하면 넌 내 손에 죽는다.”
그 후부터 걔는 나한테만 픽 받아서 몰래몰래 입금함.
그리고 그다음 주부터는,
우리 소대에 ‘픽 공유방’이 생겼다.
군대에서 토토 공유방 있음.
진짜로.
“병장님, MLB 다저스 마핸 괜찮죠?”
“KBO는 기아가 요즘 스윕패 많음.”
🤑 결국 사고 친 날, 대형 적중 터졌다
어느 날,
연등 시간에 화장실 간다고 뻥치고 핸드폰 들고
위병소 뒤 창문 앞 와이파이 터지는 각도에 서 있었음.
그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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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한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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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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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A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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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양키스 승
4폴더에 20만 원 몰빵.
원래는 그렇게 안 넣는데 그날은 느낌이 왔음.
그리고 그게 터짐.
적중금액 약 120만원.
내무반 들어오자마자 후임들한테 씩 웃음.
“형님... 설마... 들어왔어요?”
“...들어왔지 시X. 한 방에 120.”
소대 분위기 난리남.
전투식량 꺼내고 축배 들고 난리남ㅋㅋ
😱 근데 다음 날 아침, 점호 끝나자마자 X됐음
아침 점호 끝나고,
갑자기 중대장님이 정복 입고 바로 내무반으로 쳐들어오심.
"병장 XXX, 사무실로 따라와."
갔더니 뭐가 깔끔하게 정리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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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 캡쳐본 (토토사이트 접속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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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내역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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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텔레그램 대화까지 복원됨
→ “마카오 총판한테 픽 받아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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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멘트 박제돼있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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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새끼야, 군대 와서 사설도박질이냐? 정신 못 차리냐?”
“후임들한테까지 퍼뜨렸지?
니가 정보원 역할 했다는 말도 들었어.”
알고 보니 후임 중에 한 놈이 찔렀다.
같이 했던 새끼가 진술서에 내 이름 박아넣은 거임.
진짜 그 순간 눈앞이 캄캄.
도망도 못 가고,
인사계도 고개 절레절레,
간부들도 전부 나 쳐다보면서 혀 찬다.
🚨 군사경찰 불러오고, 영창 확정
군사경찰이 와서 나 조사함.
그때부터 정식 절차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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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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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정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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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명의 계좌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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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대 병사와의 픽 공유 내역까지 확인됨
결론:
도박죄 + 군 기강 해이 + 후임 유혹 및 전파 혐의로 영창 7일 확정.
그 말 듣고 나는 말 그대로 멘붕.
"엄마... 나 전역 못 해요."
❄️ 영창 생활은 진짜 사람 사는 곳이 아님
첫날부터 온몸에 소름 돋음.
바닥에서 자야 되는데 매트리스도 없고,
샤워? 없어.
그냥 물수건 한 장 주고 몸 문질러야 됨.
영창 고참한테 말 한마디 삐끗하면 벽 보고 30분 서 있기 벌칙.
하루 세끼는 감자죽에 김치,
책은 “군인 윤리 강령”밖에 없음.
진짜 정신이 나감.
밤마다 내 자신한테 욕했다.
“이 병X아... 120 따고 뭐했냐? 이게 니 인생이냐?”

🧼 전역은 결국 한 달 미뤄졌고, 내 소문은 퍼졌다
영창 다녀온 후,
중대장한테 불려가서
“너는 토토 말고도 픽스터로서 능력은 있더라. 분석력은 인정.”
이딴 소리 들음ㅋㅋ
간부들도 “야 걔가 픽 잘 맞춘다더라” 소문 냈다고 함.
심지어 전역하고 나서,
같은 소대였던 후임한테 전화 옴.
“형, 요즘도 픽 분석하세요?
이번주 EPL 좀 알려주실 수 있어요?”
🧠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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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대에서 토토하면 영창 갑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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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임 새끼들 믿지 마세요. 살려고 형 찔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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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중금액 아무리 커도, 군대에선 티내지 마세요. 입 다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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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사법은 진짜 빠르고 잔인합니다. 민간보다 더 세요.
✅ 마무리
하고 싶으면 전역하고 하세요.
아니,
진짜 정신 바짝 차리세요.
군대는 도박하라고 있는 데가 아니에요.
영창 갔다온 놈이 하는 말입니다.